4주차 강의소감문 4월 9일에는 김헌식 평론가님의 수업이었다. 많은 개념을 알게 된 수업이었다. 특히 하이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하이컨셉은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기 때문에 그 기대감과 불일치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며, 홍보의 과잉이나 결말의 빗나감은 흥행참패의 원인이라고 하셨다. 또, 하이컨셉을 설정하지 않으면 각 개별적인 문화콘텐츠들이 따로 파편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셨다. 어려운 것 같다... 4월 10일에는 김훈 본부장님의 제작비 항목 분석 및 예산 작성법 수업이었다. 2014년에 엠넷에서 방영된 <미미>를 보여주면서 예산안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훨씬 잘 되었다. 더불어 촬영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이야기 해주셔서 많이 흥미로웠다. 꼼꼼함과 팀워크를 강조하신게 기억에 남는다. 4월 11일에는 박상익 대표님의 수업이었다. 자산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콘텐츠라고 하셨다. 또, 프로듀서와 연출자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다. 프로듀서가 지닐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딜을 할 수 있고,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정말 열정적인 강의였다고 생각된다. 4월 12일에는 노동렬 교수님의 수업이었다. 현업에 뛰어들기 전에 아이템 3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현장에 가서는 배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준비된 아이디어를 펼쳐야하기 때문이다. 열심히 해서 지속적인 성공을 담보로 할 수 있는 프로듀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이번 강의로 인해 현실 직시와 응원을 얻었다. 4월 13일에는 최가영 작가님의 수업이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모티브와 레퍼런스에 대해 배웠다. 이야기 틀은 돌고 돈다는 것을 느꼈다. 똑같은 틀이라도 어떻게 현실에 맞게 수정하느냐에 따라서 내용이 천차만별이 되는 것 같다. 수업을 들으면서 흥미로운 작품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시간 날 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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