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본론 이번주 수업을 들으면서는 점점 본론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하기만 했던 개념이나 업무가 조금 더 명확해졌다. 김헌식 평론가님이 언급하신 하이컨셉팅이라는 개념은 어떤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이며 타율이 높은 지를 생각해보게 했다. 김종학프로덕션의 김훈 본부장님 수업은 제작에서 예산안을 어떻게 짜는지를 세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본인이 제작한 작품 하나를 예시로 제작 전반을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다. 박성익 대표님은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알 것을 강조하셨다. 그간 어떤 산업을 할 것이냐만 생각했지 드라마 자산가치를 어떻게 뽑아낼 지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 없었다.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선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노동렬 교수님은 드라마 시장의 특징과 창조산업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셨다. 지망생으로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끊임없이 고민해야한다는 자극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최가영 작가님은 모티브와 레퍼런스의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찾아서 보고싶은 작품을 여럿 발견해 기뻤다. 서로 느낌은 완전히 다르지만 공통적인 이야기 구조가 들어있는 게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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