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3주차 강의소감문
by 박병희 | Date 2018-04-08 23:55:25 hit 281

10일차 (서병기 헤럴드경제 기자 - 문화콘텐츠와 창의력, 그리고 한류)

김원석, 김희원, 신원호 감독의 연출을 좋아하고 잘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런데 기자님께서 이 감독님들이 특히 감정선 연결을 굉장히 잘한다고 말씀해 주시니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할 지 알게 되었다. , 선배들 따라하면 망한다는 말씀이 인상깊었다. 나는 기존에 있던 문법이나 선배들의 조언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보다 기존의 것들을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것을 잘하는 편이었다. 덕분에 평균은 할 수 있었지만 더 뛰어난 것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시류를 따라가기보다 자기해석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1일차 (최형미 원장 - 프로듀서를 위한 조직의 패러다임2)

유형에 따른 리더십 특징을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 사교형인 AD, 주도형인 AC, 안정형인 BD, 분석형인 BC에 따라 조직을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하는지 알 수 있었다. 같은 유형끼리 만나 이야기해보니 공통적인 부분이 많아 신기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부분이 일치해서 신뢰도가 높아졌다. 서로 다른 유형이 만났을 때 성격이나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 유형의 문제라고 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어떻게 맞춰줘야 할지도 알려주셔서 유용할 것 같다.

 

12일차 (김문수 본부장- 드라마 제작현장관리1)

기획, 제작, 마케팅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고 하신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제작현장을 알아야 기획할 때 현실을 고려해 알맞게 할 수 있다는 말에 수긍이 되었다. 그래서 더 혼란스럽기도 했다. 실습 때 기획PD를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제작PD를 해봐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 헐리우드의 미래 유망직업이 프로듀서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더욱 영향력 있어질 것이라 말씀하셔서 기대도 되었다.

 

13일차 (배우 장혜리 - 배우가 바라본 드라마 프로듀서)

직접 연기를 해보는 시간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연기가 그냥 볼 땐 쉽지만 직접 해보게 되면 시선과 동선, 몸 움직임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해서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우에게 디렉션을 줄 때 어떤 부분까지 고려해야하는 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연출자로서 BGM과 동선을 체크했는데 감정의 증폭을 위해 음악이 나오는 부분에 잠깐 pause를 줬다. 이 부분을 다들 좋았다고 해 주셔서 뿌듯했다. , 같은 장면과 대사도 누가하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좋았다.

 

14일차 (박태영 이매진아시아 대표- 국내외 드라마 제작환경 비교분석)

가장 실무적인 이야기가 많았던 수업이었다. 중국시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중국어를 꼭 배워야한다고 하셨다. 중국어에 원래 관심이 있긴 했는데 제대로 배워 두지 않은 것이 정말 후회되었다. , 현장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 지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무섭기도 했다. 실습 나가면 보고는 잊지않고 잘 하게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회사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 물어보고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는 조언과 OSMU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작사별 특징까지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다. 현재 드라마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짐작할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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