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강의소감문 4월 16일은 서병기 기자님의 수업이었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에피소드 중심의 드라마들이 있는데, 이런 드라마들은 사전에 충분히 취재가 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다. 라이브 또한 실제 지구대원들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직접 발로 뛰어 충분히 취재를 했기에 잘 된 것 같다고 하셨다. 취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4월 17일은 최형미 원장님의 수업이었다. 2주만에 돌아온 리더십 수업에서는 코칭 리더십에 대해 배웠다. 코칭은 개인과 조직이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최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십이라고 하셨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모인 우리 조직에 있어서 꼭 필요한 리더십인 것 같다. 그리고 다음 수업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한다고 하셔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4월 18일은 여광수 변호사님의 수업이었다. 사실 법에 흥미가 없고, 점수도 안나와서 학교 다닐 때는 지레 겁부터 먹고 법과 관련된 수업은 아예 듣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번 수업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변호사님께서 여러 실제 사례를 이야기해주면서 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셔서 처음으로 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흥미 있게 들었던 것 같다. 더 듣고 싶고,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살면서 처음이었던 것 같다. 여전히 단어들은 어렵고, 내용도 어렵긴 하지만 앞으로 더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월 19일은 김호정 대표님의 수업이었다. 소수던, 다수던, 아는 사람이던, 모르는 사람이던 사람들 앞에서 말해야하는 일이 많은 프로듀서에게 필수 요소인 스피치에 대해 배웠다. 목소리의 톤, 제스처, 시선처리, 주의해야 할 점 등 배운 것이 많았다. 특히 주의해야할 점은 카메라에 담긴 우리의 모습을 일일이 보면서 이야기해주셔서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말하기를 어려워했던 사람 중 한명이라 이번 수업이 정말 유익했다.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 한 달 뒤에 있을 수업이 벌써부터 떨리긴 하지만... 잘 해내고 싶다. 4월 20일은 최가영 작가님의 수업이었다. 1차 과제였던 단막·웹드라마 기획안 피드백 시간이었다. 작가님의 말씀과 조원들의 말을 듣고 다시 기획안을 살펴보니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면 더 좋을지가 눈에 잘 보였다. 오늘 들은 말들을 참고해서 수정해야겠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피드백 전에는 걱정 반, 설렘 반이다. 내 글이 좋은 글까지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쓸만한 글인지에 대한 걱정과, 내 글을 더 풍부하게 해줄 조언과 또 다른 아이디어에 대한 설렘. 이번 피드백 시간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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