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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기자 - 문화콘텐츠 투자전략과 사례
서병기 기자님의 두번째
강의였다. 사실 첫 번째 수업과 내용의 거의 겹쳤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드라마를 평가해온 기자로서 어떤 드라마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지니게 됐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거의 사극만 얘기해
주셔서 아쉬웠다. 그래도 “복고는 현재의 관점이 포함되어야
한다”와 “요즘은 협업 못하는 작가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씀이 인상깊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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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미 원장님- 프로듀서를 위한 조직의 패러다임3
이번엔 코칭 리더십에
대해 배웠다. 상담과 코칭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리더는
팀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코칭’이라는
단어로 한번에 설명할 수 있었다. 리더의 코칭 기술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기만해서 그동안 자소서 등에
내 리더십을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로 상황극을 해보며 갈등 상황에서 리더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인지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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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광수 변호사- 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법률1
대학 다닐 때 법 공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만 해보고 실천하지를 못했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법을 줄줄 읊을 줄 아는 것이
로망이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법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른이 되어 갈수록 법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있다. 나중에 법정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첫 수업에선 형법에 대해 주로 배웠는데 다음 시간에는 저작권과 관련한 법률을 더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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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대표- 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피칭전략1
지금까지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인상적인 강의였다. 사실 스피치수업은 전공수업에서
더 오래 배워서 새롭지는 않았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날은 수업 내용보다 김호정 대표님이 정말 멋있었다.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반성을 많이 했다. ‘노력이라는 것은 저
정도는 해야 노력이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대표님을
보며 나는 저만큼 간절하고 노력했는가 돌아보게 됐고, ‘왜 나는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냐’며 한탄했던 내가 부끄러웠다. 하루에 한 시간밖에 못 자고 외국에서도
그 고생을 하면서도 한 번도 힘들지 않았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 힘들
때마다 대표님을 생각해야겠다.
4/20 최가영 작가- 개인기획안 발표 및 비평
단막극 기획안을 제출하고 첫 피드백을 받는 날이었다. 피드백을 두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어보였는데 사실 난 너무너무 좋았다. 내가 하고 있는 스터디는 예능,
드라마PD 스터디인데 드라마 지망생이 나를 포함해 두 명 뿐이다. 그래서 기획안 피드백을 항상 한 명에게 밖에 받을 수 없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는데 같은
반 친구들과 작가님에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정말 기대가 되었다. 아직 내 차례는 되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의 기획안을 피드백하면서 내 기획안의 허점도 보였다. 다음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기획안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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