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강의소감문 4월 23일은 김헌식 평론가님의 수업이었다. 지난 시간에 못 다한 하이컨셉에 대한 이야기와, 스토리 텔링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사실 하이컨셉의 개념이 뭔지 확실하지 않았는데, ‘<나쁜 녀석들> - 악의 무리를 소탕하기 위해 나쁜 녀석들이 뭉쳤다, <오만과 편견> - 공소시효 3개월 전 검사가 됐다’ 등 작품들을 예로 들어 하이컨셉을 이야기해주시니까 이해가 잘 되었다. 그리고 수업 시작하시면서 우리는 뛰어난 사람들이라고 해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다. 4월 24일은 숨은그림미디어 서영록 이사님의 수업이었다. 이사님께서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과정, 현장에 계시면서 몸소 느꼈던 팁과 조언들을 이야기해주셨다. 현장실습에 나가면 말조심, 센스, 친화력, 인맥관리 등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또 영화, 드라마, 책 등 이것저것 많이 보라고 해주셨다. 이사님께서 해주신 유용한 조언들을 잘 기억해두어야겠다. 아직 현장실습이 3개월 남았는데 벌써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4월 25일은 스타콜라보 김연성 이사님의 수업이었다. 우리나라 OTT와 글로벌 드라마 시장에 대해 얘기해주셨다. 또 서영록 이사님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나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용한 팁과 조언을 해주셨다. 해외시장을 계속 보고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영화, 책, 드라마 등등 무엇이던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셨다. 다음에 한 번 더 수업하러 오신다는데 다음 수업도 기대가 된다. 4월 26일은 MBC 김호준 차장님의 수업이었다. 한 드라마의 프로젝트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기획부터 편집까지의 과정과 중간 중간 생소한 단어에 대한 설명, 그리고 MBC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이야기해주셨다. 신선한 소재와 설정에 대한 얘기도 해주셨는데, 이 이야기는 들을 때마다 고민이 제일 많이 되는 부분이긴 하다. 어떻게 해야 신선한 소재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드라마 산업이 흥했으면 좋겠다. 4월 27일은 최가영 작가님의 수업이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즐거운 피드백 시간이었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났다고 지난주에 피드백을 먼저 받아서 이번 수업 때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기획안에서 어디까지 보여주어야 하는지 의문이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여전히 의문이고 2차 기획안을 쓰기에 앞서 고민이 많다. 2차 기획안은 지난번 기획안보다 더 고민해서 사건이 좀 더 구체적이고, 개연성 있을 수 있도록 잘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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