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 출석하면 됐던 꿀주였습니다!!! 수요일 이현욱피디님 수업에서는 '성균관스캔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여러 좋은 조건이 모여 안정적인 수익을 만든 케이스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수익 구조를 가지는 드라마를 만드는 게 제 꿈입니다! 여러 글로벌 시장이 정상화되어야 이런 드라마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을텐데, 정치 상황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드라마 산업이 굉장히 도박 같이 느껴지는 것도 없진 않습니다. 더 안정적으로 산업이 커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게 한국 드라마 산업 종사자들의 공통 목표인 것 같습니다. 미디어렙 수업에서는 드라마 속 광고들의 심의 기준을 쭉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전 직장에서 제가 이런 부분을 담당했었는데, 자료가 많지 않아 물어볼어 다니고 혼자 찾아보고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_ㅜ... 미리 이 수업을 들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금요일에는 드디어 단막극 기획안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작가님이 짚어주신 문제점들이 제가 고민했던 부분을 긁어주셔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저도 쓸 때 계속 의문이 들었던 지점들이었는데, 풀어가는 방향이 잡히지 않아 그냥 포기하고 제출했었거든요. 스토리를 짠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니시리즈 기획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또 오해영'을 바탕으로 배웠는데, 상상 이상으로 구조가 자세했습니다. 이런 걸 어떻게 작가님들은 쓰시는 건지^^... 저는 언제쯤 쓸 수 있을까요... 금요일 수업마다 재밌으면서도 머리가 아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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