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최형미 원장님의 리더십 수업. 지난 번 수업 때 작성한 코칭 시나리오대로 직접 연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기를 한 후에 받는 피드백에서 생각지 못한 의견들이 나와서 역시 다양한 시선과 입장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코칭 수업 후에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눠 리더십 게임을 진행했는데 게임에 참여하는 팀원들과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의견이 달라서 많이 의아했다. 나는 우리 팀이 확실한 이익을 낸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리더십 수업이 마지막이라 굉장히 아쉬웠다. 제일 활동이 많은 수업이라 시간이 빨리 가는 수업 중 하나였는데 아쉽다. 수요일, 김호정 대표님의 스피치 수업. 한사람씩 나와서 기획안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역시 발표는 준비가 안 되면 하기 어렵다. 대체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스피치 수업을 드라마프로듀서 스쿨에서 처음 받아봤는데 이때까지 아무 생각 없이 발표를 해왔던 나를 다시 보게 되는 유익한 수업이었다. 금요일, 최가영 작가님의 기획안 작성 방법 수업 이번 주는 원작이 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예시로 어떻게 어떤 부분을 각색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수업해주셨다. 수업을 아무리 들어도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은 어렵고 막막하다. 2차 기획안도 마음에 하나도 안 들고 마무리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지만 3차 기획안만이라도 조금 더 발전한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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