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긴 휴일 끝에 10주차 수업에 들어갔지만 기획안 제출을 앞두고 가장 바빴던 주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 강의는 드라마 마케팅과 관련된 실무뿐 아니라 영상위원회가 드라마제작과 관련해 맡고 있는 업무와 역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제작 과정에 방송사와 제작사를 비롯해 공기관과 광고대행사 등 기타 지원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23 <드라마 로케이션 전략> - 서울영상위원회 이근철 팀장 영상위원회의 역할과 효율적인 헌팅팁, 추천 로케이션을 중점적으로 알아봤습니다. 평소에 영화 엔딩크레딧에서 빠지지 않는 영상위원회 배너를 보면서 구체적인 지원 범위를 알고 싶었는데, 드라마 제작 지원과 관련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위원회는 행정적 업무지원을 비롯해 기관과의 협약, 나라별 영상위원회 컨택을 통한 해외 로케이션 지원,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홍보지원 등을 맡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촬영지가 드라마콘텐츠를 통해 알려지면 관광효과를 얻기도 하는데 그 예로 <모래시계>, <겨울연가>를 들어셨습니다. 이밖에 충남 아산이 단편영화 중심으로 현지촬영을 지원하고, 영상위원회 내부에 열린창작공간을 둬서 작가나 피디가 1년 간 입주할 수 있게 한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헌팅과 로케이션의 예를 들어주실 때 영화 <골든 슬럼버>의 메이킹영상, 실제 영상, 콘티 등을 비교해 보여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밖에 교도소, 공항, 항공 등 장소별 추천촬영지와 팁을 알려주셔서 관심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영상에서 외부 촬영씬이 나오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떠올리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24 <PPL은 무엇인가> - Day엔터테인먼트 임정민 본부장 이전 마케팅 수업과 거의 비슷한 내용을 다뤄주셨습니다. 현재 드라마마케팅 현장에서 선호하는 트렌드나 현장 에피소드, 사전제작에 따른 광고 기피와 마케팅 분야에서의 대응 등의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잘 몰랐던 마케팅 분야이지만, 수업을 들을수록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5/25 <드라마 기획안 피드백3> - 최가영 작가 한 작품이나 인물에 한꺼번에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힘을 빼고 쓰려고 하지만 '평가'에 대한 부담이 덜어내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 복잡한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작품을 써보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제가 써보고 싶은 장르이기도 합니다. "설정이 복잡해도, 전개는 단순하게 하라"는 말씀을 기억해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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