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아폴로픽쳐스 이미지대표님께서 강의해주셨다. 최근 한국드라마 트렌드를 분석해주셨는데, 복합장르와 생활밀착형 장르의 드라마가 대부분인 가운데 모든 장르에 있어서 캐릭터 프레임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드라마란 가상현실 공간 배경을 전제로 하고있지만 캐릭터는 우리와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현실성이 있어야 하며 이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이것이 시청률로 이어진다고 하셨다. 이러한 분석은 앞으로 있을 조별과제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주요캐릭터들을 어떤식으로 풀어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캐릭터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할지 감이 잡힌다. 화요일에 셀트리온 김운영PD님께서 강의해주셨다. 실습나갈 시간도 다가오고 수료식도 얼마 남지 않아 심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드라마프로듀서스쿨 출신 제작pd님이 강의를 오셨다. 어떻게 시작하게됐는지 그리고 현재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간접경험을 듣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내가 겪을 일들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좋은 프로듀서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란 말이 인상깊었다. 목요일 이경석 감독님께서 웹드라마를 주제로 강의해주셨다. 지금까지 작업한 작품을 예시로 어떻게 예산을 만들어서 제작하게 됐는지 과정들을 들을 수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을 웹드라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PPL로 녹여내는 포인트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콘텐츠 제작자는 투자자의 니즈를 맞춰야하며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드라마 스토리를 통해 하고자 할때 겪는 고충이 작품을 만들 때 그것이 길던 짧던 프로듀서는 늘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프로듀서람 돈을 끌어오는 사람이라고 말해주셨는데 수업을 듣고 난 뒤 그말이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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