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4주차 강의소감문
by 정현 | Date 2018-06-24 16:38:12 hit 298

6월 18일 <sk브로드밴드 임정숙 매니저 - 스마트 미디어와 콘텐츠>

 

넘쳐나는 콘텐츠의 홍수속에 사용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아이템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지만, 왜 SK의 매체를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력적인 이유를 드는건 쉽지 않았다. 대체 가능한 것은 얼마든지 존재하기에 'A가 아니면 안돼!' 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이 가질수 있도록 필연적 이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콘텐츠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건 수신자의 메시지를 읽는것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 강의였다. 

 

6월 19일 SBS콘텐츠 허브 김영환 팀장 -국가별 해외판매 전략

 

국내 드라마가 해외에 어떻게 판매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의 드라마를 소비하고 있고, 그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것들을 느끼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의 장르와 해외에서 높은 인기로 판매가 된 드라마가 다를만큼 추구하는것이 확연히 달랐다. 국내 시청자들은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물에 대한 갈증이 있었지만 해외팬들은 로코물에 대한 사랑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외 팬들의 이런 확고한 취향은 한국 드라마가 설레는 감정의 포인트들을 잘 살려 만든다는 방증이겠구나 싶었다. 

 

6월 20일 KBS 최지영 프로듀서 - 이야기의 구조와 플룻의 이해

 

드라마의 핵심은 이야기다!

이야기의 구조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 기획의도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며 그 방점을 절대 잃으면 안 된다는것 등, 글을 쓸 때 도움이 될 수있는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좋았다. 기획안을 쓰거나 시놉을 쓸 때 무엇을 피하고 무엇을 어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듣기에 세 시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강의가 일찍부터 더 많이 커리큘럼에 짜여져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6월 21일 SBS 이선의 부국장 -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의 상생협력방안

 

SBS의 현 상황과 지상파 입장에서 드라마를 대하는 현재의 모습에 대해 가감없이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다.

늘 드라마 시장, 인력난의 위기에 대해서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떤 면이 위기인지 우리가 알 수 있는 부분들은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속 시원히 알 수 있었다. 

현장을 나가기 전 얼마남지 않은 이 시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복잡했는데, 인생 선배로서 여러가지 조언들을 해주고 격려해주셨던 게 힘이 되었다. 그저 으레 하는 말이 아님이 느껴졌던 시간이었기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  

 

6월 22일 최가영 작가 시놉분석/ 3차 기획안 피드백 

 

3차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이 이어졌다. 

원작을 각색하는 부분에서 조심히 다루어야 할 부분, 매력으로 살려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딜레마는 늘 존재하는 것 같다. 늘 생각하는 지점이지만 명쾌하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원작을 각색할 때 내가 조심히 생각하고 매만지는 것 만큼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중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신경쓸까 하면 그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비단 요즘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로 소비되는 콘텐츠들을 살펴 보면.....!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중에게 있어서 그들이 원하는 재미와 방향이 아니라면 드라마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다시 재고해야 함이 분명하다. 

어떤점을 더 목표에 가깝게 두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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