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기억에 남았던 수업은 박상주 사무국장님의 수업이었습니다. 커리큘럼 상 초반에 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수업이었지만, 역시 진솔하고 솔직한 답변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인사를 잘하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와, 어디에 가게 되든 최선을 다해 해 놓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현장 실습 이전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드라마 제작계의 이야기와 넷플릭스에 대한 견해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셔서, 단순히 드라마를 넘어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써 어떤 일을 어떤 과정을 통해 할 수 있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최가영 작가님 수업에서는 팀기획안 중간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 쓸 때는 자랑스러웠던 기획안이 피드백 시간에 급격히 초라하고 부끄러워지는 것을 보면서 한번에 딱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깨달았고,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잘 마무리해서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 과정을 보람차게 끝마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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