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월요일 <스타콜라보- 김연성 이사> 크게 콘텐츠와 제작비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되었다. 제작비 관련 부분이 기억에 남았는데 ppl은 업체별로 5천만원, 출연료는 주조연을 포함 모든 연기자들을 더해 비용의 33% 이내로 산정해야 한다는 점 이었다. 금요일 조 별 과제 최종 제출을 앞두고 이제서야 예산안과 관련해 제작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강의를 들으면서 진작 제작 관련 예산안 샘플을 공유해 주시거나, 혹은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7/3 화요일 <스튜디오드래곤 - 이찬호 팀장> 그동안 제작과 관련된 분들만 오셔서 기획피디는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지, 어떤 포지션인지 알지 못했는데 이 날 강의로 조금이나마 해소가 된 것 같았다. 프로듀서와 연출자의 차이를 비교하는 질문을 하시며 둘의 차이점과 역량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어느정도 공감이 갔다. 연출자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믿음과 소신이 확고해야 하며 프로듀서와는 다른 예술을 하는 사람이고 프로듀서는 예술적인 센스를 겸비하되 사업구상의 중간자 역할을 하며 현실적인 감각과 함께 조율을 할 줄 아는 사람 이라고 언급하셨다. 비밀의 숲이 기획단계 부터 방영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일이 진행되었는지 기획피디의 입장에서 말씀해 주셨는데, 작품을 보는 안목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예 였다. 7/5 목요일 <그룹에이트 - 전규아 부장>
그룹에이트는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있어 어떤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수 많은 제작사들 중 유일하게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방송사에 넘겨주지 않고 많이 가지고 있는 곳 임을 알 수 있었다. 기억에 남았던 건, 드라마를 제작할 때 다른 제작사와는 다르게 컨셉을 정해서 진행한다는 점 역시 눈 여겨 볼 만 했는데, 드라마와 '궁' 과 '꽃보다 남자' 예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또한 작가와의 계약에 있어서 현재 드라마 시장에서 장르물 보다는 로코 작가를 섭외하기 더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의외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역시 한국 시장은 아직까지 로코물이 스테디하게 사랑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6 금요일 <최가영 작가>
조 별 대본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캐릭터에서 살려야 할 부분, 이야기와 인물의 관계성 등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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