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트렌드를 읽는 방법 중 하나를 배웠습니다. 다른 차시 때도 이날 강의처럼 좀 더 드라마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을 많이 배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요일에는 JTBC CP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여섯 가지 요소는 꼭 숙지해야 할 부분이라고 느꼈고, 기획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요일에는 드라마하우스 제작팀장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드라마 제작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짚어주셨고, 특히 제작 예산과 관련된 많은 실무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에는 최근 방영된 드라마에 대한 기자님의 분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드라마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요일에는 대본을 보고 시퀀스를 분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길고도 짧았던 이론 수업이 끝이 났습니다. 확실히 저 스스로가 이론 수업을 듣기 전보다 많이 발전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배운 것들을 잘 흡수해서 저만의 색깔로 녹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현장 실습을 나가는데 실습 나가서도 처음의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간절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