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프로듀서스쿨 1주차 강의. 첫 시작인만큼 사뭇 각자 어색함과 진지함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다. 첫 수업은 앞으로 함께할 동료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빛 한 번 마주치기 힘든 사이였던 만큼, 앞에 나와 발표하는 자신과 자신과 같은 꿈을 듣는 청자와의 거리. 쑥스러움과 동시에 희망적인 눈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라 한편으로 안도와 조금의 자신감을 가진 시간이었다. 그 다음 수업은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어떠한 리더쉽을 가졌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 시간은 하나의 주제로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부딪히는 즐거움이었다. 불편한 대화가 아니라 말문이 뜨인 자리였다. 앞으로의 이런 시간과 이런 대화가 자주 오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세 번째, 네 번째는 보다 드라마와 방송 영역에서 필요한 정보를 배웠다. 무엇이 보다 중요한 지, 어떤 사람에 대하여, 우리에게 최소한 꼭 가지고 있어야할 지식 등 드라마 현업에 계셨던 그리고 계신 분께서의 걱정과 진심어린 응원을 들을 수 있어 겨우 1주차 수업이었음에도 조금씩 해나아갈 수 있을 용기를 얻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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