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2주차 수강후기
by 이고은 | Date 2018-10-14 19:40:15 hit 272

2018.10.8.()

콘티와 스토리보드의 이해 (최가영 작가)”

 

드라마 리뷰, 기획안 등 과제에 대해 다소 막연함과 동시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방향성을 잡아볼 수 있었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시청자의 관점에서의 객관적인 리뷰를 통해 드라마를 분석하고, 그 분석을 통해 기존의 드라마들과는 달리 새로움을 갖춘 경쟁력을 가진 드라마가 제작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의 구성요소인 캐릭터, 인물관계, 줄거리 중 특히 캐릭터 분석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평소 캐릭터가 살아있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었고, 캐릭터 표현이 잘 이루어진 드라마일수록 몰입도가 더 높았었기 때문에 이후 과제를 할 때에도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주제별 강의 시, 기존 드라마들로 예시를 들어주셔서 좀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제를 할 때나, 기획을 할 때에 나는 무엇을 어떻게 쓰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10.9.()

한글날 휴강

 

2018.10.10.()

현명한 프로듀서의 기획과 연출법 (서영록 총괄이사)”

 

전체적으로 강사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강의였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해야 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프리뷰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제작부터 연출, 마케팅, 기획에 이르기까지 드라마를 구성하고 있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폭넓은 경험을 하셨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이 분야에서 일을 할 때, 선택의 폭을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역시도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드라마 기획, 현명한 프로듀서란 결국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고, 작품을 분석하는 훈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10.11.()

드라마와 역사기획 (박상완 교수)”

 

역사드라마의 정의와 가치, 한국 역사드라마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대별 두드러진 특징과 변천과정에서 교훈적 가치에 포커스를 맞춘 이전에 비해 2000년대 이후에는 교훈적 의미와 더불어 오락적인 가치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연출, 작가가 모두 같은데 전작과 후속작의 결과가 다른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결국 답은 기획에 있다는 점, 그리고 <뿌리 깊은 나무>, <추노>라는 기획 사례를 통해 좋은 역사드라마 기획을 위해서는 소재(아이디어) + 내러티브 + 주제의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에 앞서 왜 이야기 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전제될 때, 좋은 역사 드라마 기획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10.12.()

드라마와 인문학의 이해 (박노현 교수)”

 

개인적으로는 학문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드라마에 대해 많은 생각과 질문을 던져준 강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드라마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가치는 고립된 개인들에게 공감의 위로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기에 드라마를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척도는 단순히 드라마를 예술적, 상업적 가치로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 나아가 대중들과 어떤 시대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내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장르,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구성과 서사기법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캐릭터를 어떻게 배치하고 보여주고 있는지 등 작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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