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소감문> <콘티와 스토리보드의 이해>_최가영 작가님 ‘드라마는 어떻게 새로운가’ 작품 전체 요소가 새롭지 않더라도 구성이 새롭거나 캐릭터가 새롭거나, 또는 소재가 새롭다면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새롭고 참신한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동시대와 호흡하되 반보 빠르게”라는 이야기에도 깊게 공감할 수 있었다. 캐릭터와 인물관계, 줄거리 등 각 부분이 어떻게 만들어져야하는지 많은 예시와 함께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기획안을 구상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현명한 프로듀서의 기획과 연출법>_서영록 이사님 실제 이사님의 경험을 통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작품과 많은 포지션들 속에서 배우고 경험하셨던 것들을 나눠주셔서 더 쉽게, 깊게 와닿았던 것 같다. 강의 제목처럼 ‘현명한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 뿐 아니라 연출, 미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와 역사기획>_박상완 교수님 많은 장르의 드라마들 중에서도 역사 드라마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사실 2000년대 이전 작품들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각 시대별 특징에 대해 알게 되면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역사드라마를 이해하는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었다. 또한 시대를 읽어내는 안목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성찰하게 만들어야하는 역사 드라마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드라마와 인문학의 이해>_ 박노현교수님 ‘드라마가 예술인가’에 대한 질문에 예술이 아니면 어떤가, 다만 시청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드라마의 가치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메세지를 넣기 위해 만드는 드라마는 오히려 망가질 수 있고 드라마 자체로 잘 팔리는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추노 OST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노래 한곡에도 많은 의미가 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미드, 일본 애니메이션 등 한국 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꾸준히 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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