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월)

<콘티와 스토리보드의 이해> - 최가영 작가님

 ‘나는 무엇을 어떻게 쓰고 싶은가’ 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한 기획안 작성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드라마의 예시와 함께 설명을 해주셔서 기획안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이해하는데 효율적이었고, 앞으로 기획안 작성에 있어서 기본 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고, 주차별 무엇을 배우며 무엇에 대해 토론과 수업을 한 것인지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드라마의 요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었습니다. 캐릭터의 특징과 드라마 안에서의 캐릭터의 위치, 지향점, 공감대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각 캐릭터들의 인물관계는 어떻게 설정하고 인물관계를 설정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줄거리를 잘 풀어나가지 못할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기획안 작성에 있어서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수업이 기대되고 배워야 할 내용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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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수)

<현명한 프로듀서의 기획과 연출법> - 서영록 총괄이사님

 드라마 제작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좋은 기획이란 제작자의 열정과 시대정신, 특정캐릭터, 신선한 아이템의 결합이다 라는 말씀을 통해 드라마 기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사님께서 현재까지 참여하셨던 드라마들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하셨으며 그 때마다 배웠던 경험들, 놓쳤던 실수들, 앞으로 학생들이 나아가야할 방향들을 제시해주셔서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었습니다.

 그 많은 작품들에 참여하시면서 이사님께서는 항상 ‘분석’ 하는 자세를 가지고 임하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라인PD때부터 총괄PD의 역할을 하셨을 때까지 분석을 통해 배움을 얻었고, 분석을 통해 실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전체적인 시스템을 알고 있지 않으면 지시를 받고 움직이게 된다. 수동적으로 움직여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하셨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앞으로 현장에 나가서 어떻게 행동하고 항상 성실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10.11(목)

​<드라마와 역사기획> - 박상완 교수님

 역사 드라마의 정의를 통해 역사 드라마가 무엇인지 사극으로만 알고 있었던 역사 드라마의 정확한 개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대별 역사드라마의 배경과 특징, 의의를 전체적으로 다뤄주셔서 알지 못했었던 중요한 과거 드라마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 역사드라마가 어떻게 재해석되고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좋은 드라마는 한국 사회의 시대상, 시대의 문제를 담고 있어야 하며, 한국 사회와 맞물려서 나아가는 방향성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담게 된다면 흥행과 더불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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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금)

<드라마와 인문학의 이해> - 박노현 교수님

 먼저 3시간의 수업시간이 너무나도 짧다고 느껴졌던 감사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드라마와 인문학이 얼마나 연관성이 있고, 드라마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인문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드라마가 예술인지 상업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프로듀서라는 직업은 드라마라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청자들과 무슨 대화를 할 것인가? 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6개월이라는 배움의 시간동안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워야하며, 내가 드라마를 배워나감에 있어서 어떤 콘텐츠를 접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프로듀서는 다양한 플랫폼을 알고 활용해야하며, 기존의 작품(미국드라마, 일본 만화, 한국 웹툰 등)들의 반복과 학습 속에서 다른 나라의 제작방법과 기획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소한 것부터라도 드라마의 모든 것을 기입하는 노트를 만들어서 자신만의 드라마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교수님의 조언을 명심하게 되었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