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2주차 수강후기
by 강유진 | Date 2018-10-14 21:04:55 hit 260

[콘티와 스토디보드의 이해] - 최가영 작가님

드라마의 요소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드라마는 캐릭터와 인물관계 그리고 줄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로운 드라마는 이 셋 중 하나 정도만 새로워야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신선함을 느낀다고도 덧붙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캐릭터에는 판타지적인 측면과 공감적인 측면 둘 다 가지고 있어야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가지는 지향점이 줄거리를 이루는 뼈대가 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초반에 잘 짜야 단계별로 인물 관계도와 줄거리도 탄탄하게 구성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관련 이론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듣는 수업이라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현명한 프로듀서의 기획과 연출법] - 서영록 총괄이사님

강의를 해주신다기보다 먼저 현장에서 성공하신 선배로서 하나부터 열까지 강사님이 하셨던 작품을 통해서 저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라인 PD를 하셨던 <신돈>부터 제작 총괄까지 하시게 된 <인형의 집>까지 막내가 하는 일부터 제작 총괄 PD가 하는 일까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던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드라마와 역사기획] - 박상완 교수님

기존에 있던 역사드라마를 토대로 우리는 어떻게 역사드라마를 기획해야 하는지 거시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준 수업이었습니다. 사극과 역사드라마의 차이, 역사드라마의 변천사 그리고 잘 만든 역사드라마를 통해 본 역사드라마 기획.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한성별곡>, <추노>, <뿌리 깊은 나무> 이 세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역사드라마는 기획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결국, 역사드라마에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시청자에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드라마와 인문학의 이해] - 박노현 교수님

우리가 아는 드라마와 원래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의미의 차이에서부터 수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드라마는 그리스 희곡에서부터 출발했고,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예술과 비예술로 나누는 7가지의 예술 영역에 드라마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여 과연 나쁜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던져주셔서 생각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던 강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추노>에서 왜 랩 OST가 쓰였는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내용이었습니다. 노비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인만큼 저항정신을 대표하는 힙합이 OST로 쓰였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 드라마를 볼 때 OST에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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