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등장인물과 인물관계 구성] - 최가영 작가님

드라마 기획안을 작성할 때 중요한 이야기의 원형들을 여러가지 레퍼런스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아내의 유혹>의 복수 스토리의 원형이고, <카게무샤>와 <써머스비>는 <광해:왕이 된 남자>의 이야기들이며 <햄릿>과 <라이온 킹>과 <블랙팬서>의 일관성 및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레퍼런스들을 보면서 제가 보았던 작품을 대입해 보니 구체적으로 이야기의 형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잡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내주셨던 과제를 발표하면서 저런 캐릭터도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우가 바라본 프로듀서] - 장혜리 배우님

확실히 배우님이 바라본 프로듀서에 대한 강의라서 실무적인 이야기와 프로듀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힘들었지만 연기를 실제로 하는 참여형 수업이어서 색다른 강의였습니다. 

[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피칭전략1] - 김호정 대표님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두려워 하는 저한테 매우 좋은 강의였습니다. 왜 사람들은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두려워 할까에서부터 강의를 시작하셔서 아나운서를 준비하시고, 합격하셨던 그 이야기까지. 강의 내내 매우 유쾌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하면서 우리가 어떤 모습인지를 객관적으로 카메라에 담아주셔서 다음주에 볼 영상이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드라마 종류별 기획 특성] - 최가영 작가님

강의 시작에 <머니볼>을 틀어주시면서 어떻게 초반 도입의 인물관계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여기에 저희가 써야 하는 기획안들을 대입해주시면서 주인공들이 잘 서있고, 시작점을 잘 잡는다면 끝까지 드라마가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많은 작품들의 로그라인과 인물관계도를 보여주시면서 어떤 형식으로 짜여져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펀치>, <나인;9번의 시간여행>, <도깨비> 등 대다수가 이미 봤던 작품들이라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