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10/22- 드라마 기획의 접근-최가영 작가님 기획안 과제를 실제로 하던 중이라, 드라마 구성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시청자 입장에서 이제까지 “이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랑 다르네” 정도로 생각했다면, 수업을 들으며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메인플롯이 무엇이고, 서브플롯은 무엇인지 작품마다 적용해볼 수 있었다. 과제에 있어서도 구성을 어떻게 바꾸면 이야기가 더 재밌어질까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1%가 모자란데 계속 같은 수준의 작품을 가져오는 사람과 처음엔 비록 부족했지만 1-2년뒤 놀랄만한 작품을 가져온 사람을 비교해주시면서 “꾸준히 쓰라”고 말씀하신 작가님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10/23- 문화콘텐츠 산업의 이해-김헌식 평론가님 문화가 문화예술 하위장르를 넘어 전체적,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는 관점, 문화를 현실보다 바람직한 것을 도출해내는 것이라고 정의하신 게 새로웠다. ‘카운터 트렌드’에 대한 개념이나 공자, 노자의 철학, 프레이밍 등 콘텐츠 자체를 넘어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10/24- 제작비 항목분석 및 예산 작성법-김훈 이사님 Sm c&c에 계실 때 제작하셨던 드라마 ‘미미’를 직접 보며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유익했다. 드라마가 시작될때 나오는 크레딧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결되는 시간이었다. 제작비로 드는 각 항목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상황에 따라 웹툰 대역 작가나 투자 받은 경우 회계실사 비용 등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제작비 항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10/25-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드라마 기획- 김연성 이사님 유통에 대해 배우거나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스타콜라보라는 회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제작 뿐 아니라 사업쪽으로 수많은 고민들을 하셨고 그런 부분들을 나눠주셔서 감사했다. 평소에 관심있었던 부분이라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특히 예능에서 포맷 수출이 활발한 것 처럼 드라마에서도 글로벌 시장에 더 활발히 진출하기 위해 포맷 바이블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10/26- 원작활용법(웹툰/만화)- 김원규 사무국장님 원작 구매 방안이나 계약 방식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드라마로 만들만한 웹툰이나 원작에 대해 발표하고, 또 원작을 기반으로 성공하거나 실패한 작품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오히려 강사님의 경험이나 실제 실무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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