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생각보다 실무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는 주였다. 김훈 이사님의 수업인 제작비 항목분석 및 예산작성법에서 예산작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것 저것 질문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지만, 미리 질문할 것을 생각해오라고 했으면 좀 더 양질의 질문도 하고 더 유익한 수업이 됐을 것 같다. 김연성 이사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드라마 기획 수업은 과목명과 그닥 맞지 않은 수업내용이었지만, 여태까지 스쿨에서 했던 수업들 중 가장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수업이었다. 김원규 사무국장님의 원작활용법 수업은 평소 관심있던 분야라 굉장히 유익한 수업이었다. 갑자기 주신 수업 중 미션을 할 때 그동안 웹툰을 많이 봐둔 게 도움이 됐다.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레퍼런스를 봐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주는 기획안과 리뷰 과제가 있었다. 오랜만에 기획안도 써보고, 리뷰 때문에 설렁설렁 봤던 드라마도 다시 꼼꼼이 보고 꽤 학생다운 한 주를 보낸 것 같아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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