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라마 기획의 접근(2018.10.22.)

시퀀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 내의 시퀀스, 메인 플롯, 서브 플롯을 구분하는 법에 대해 배워본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호헀던 부분이었고, 앞으로 기존 드라마, 영화의 영상, 기획안, 대본을 보면서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캐릭터의 ‘지향점’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메인 플롯’, 그리고 그 여정에 쫀쫀한 재미를 더 해줄 ‘서브 플롯’을 고민하는 기획과 글쓰기 작업에는 ‘꾸준함과 부지런함’이 꼭 필요함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2.문화콘텐츠 산업의 이해(2018.10.23.)

문화콘텐츠 산업, 그리고 드라마를 이해하고 만들기 위해 ‘문화의 개념에 대한 역사적 변천사’와 현대에서 문화를 중심에 둔 ‘문화적 기획’이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다는 ‘고민’을 주신 것은 좋았습니다. 다만, 수업 내용을 듣고는 앞선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이해되진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많은 수업을 해주시는 만큼, 던져주셨던 고민거리들을 앞으로는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어떤 트랜드와 현상이 반복되어왔고, 그에 대한 ‘인문학, 사회학적 배경’을 대중문화평론가의 관점으로 설명해주시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3.제작비 항목분석 및 예산작성법(2018.10.24.)

실제 드라마 제작비에 대한 항목표를 바탕으로, 드라마 예산의 책정과 집행과정, 세부 항목의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즉, 앞선 예산 흐름을 통해서 전체 드라마 제작이 얼마나 다양한 부분의 전문가, 스태프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작업인 만큼, 꼼꼼하게 예산 기획을 하고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는 고민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4.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드라마 기획(2018.10.25.)

강사님의 ‘도전’과 ‘열정’의 경험을 통해서, ‘드라마와 기술, 그리고 열린 생각’이 만난다면 ‘다양한 부가상품, 광고 사업’으로 ‘드라마의 가치’를 활용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동전의 양면(콘텐츠와 기술) 중 어디에 힘을 줄지를 고민하는 것과 나아가 ‘열린 생각’으로 이를 동시에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는 통찰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향후 1년, 5년 뒤의 드라마의 미래를 더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조언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 드라마가 글로벌 마켓에서 더 쉽고 효과적으로 먹힐 수 있게, 드라마 사업을 ‘포맷’으로 정형화하는 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말씀 역시 큰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5.드라마와 영화 기획에 있어 원작 활용법(2018.10.26.)

‘초짜 프로듀서’로서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지점들을 설명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다양한 소스를 어떤 관점으로 분석하고 어필해야, 실제 ‘통과 가능한 기획’이 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웹툰 등의 원작을 발굴함에 있어 ‘타켓 시청지’을 고려한 설명을 넣어 기획안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실제로 가장 먼저 설명해야 될 대상은 ‘현업의 선배와 팀장’이라는 점을 지적해주신 점이 뇌리에 깊게 박히는 조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