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4주차 수강후기
by 신유경 | Date 2018-10-28 13:45:52 hit 213

​1. 10/22 (월) 드라마 기획의 접근

 

기획안을 작성 중 '구성' 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배웠다.

구성은 크게 전체 구성과 회별 구성으로 나뉘며 기획안 작성 단계에서 가장 마지막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특히 회별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퀀스이며 메인 플롯과 서브플롯이 적절하게 나눠져있어야 이야기구성이 풍성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론을 통해 실제 기획안작성 과제에는 어떻게 적용시키는게 좋을지 아직까진 감이 잘 잡히진 않지만

그래도 우선 시도를 해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것같다.

 

​2. 10/23 (화)  문화콘텐츠 산업의 이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문화콘텐츠의 용어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문화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이해하는 문화는 어떤 문제와 한계점을 가졌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비평을 하는 평론가님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사회의 문화나 문화콘텐츠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점은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측면에서만 대하는 자세였다. 평소 콘텐츠를 만들고싶다고 생각한 사람으로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측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3. 10/24 (수) 제작비 항목분석 및 예산작성법

강의를 듣는내내 마음이 심란했다. 현장에 있을때도 겪었던 일이지만 인건비나 여러 제작비용이 점점 상승하는데 방송사에서 나오는 제작비는 그대로다. 그래서 제작사에서는 어떻게든 적자를 막기위해 협조나 협찬 해외수출 등에 노력을 많이 기울이게 된다. 만약 이게 실패한다면 넥스트프로젝트에서 적자를 메꾸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사님께서 실제 드라마 예산안을 예시로 보여주면서

기획-제작-송출이후 단계별로 지출되는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수익은 어떻게 나오는지 설명해주셨다. 또 예산안을 어떻게 작성하는지 방법에대한 내용도 알려주셨다. 워낙 방대한 분량이고 지출되는 항목도 많다보니 한번에 끝나는 경우는 없다고 했다. 또 보고라인에 따라 제출되는 예산양식이나 내용도 조금씩 달라 버전이 여러개라고 하셨다. 어떻게보면 프로듀서가 해야할 업무 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예산안작성인데 효과적이고 적자가 나지 않게하기 위해선 꼼꼼하고 또 꼼꼼함이 필요할것 같았다.

그리고 제작비 지출에 있어서 가장 많이 드는 것이 출연료인데 특히 주인공배우들의 출연료가 제작비의 40%이상을 차지 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캐스팅도 필요하단 생각을 가졌다. 또 기획단계에서 쓰이는 기획비는 좀 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결국 키스텝들이 모여서 회의하고 밥먹고 술먹는데 쓰이는 비용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친목도모를 위한 명목으로 과도한 지출은 없는지 생각해봐야한다고 본다.

 

 

4. ​10/25 (목) 글로벌 시장을 위한 드라마 기획

한국드라마는 결국 거대한 소비시장이 존재하는 해외로 나가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날 강의의 큰 주제였다. 특히 이 시간에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 의미가있었다. 

결국 좋은 제작환경을 만드는 것은 돈이다. 그 돈을 방송사나 제작사가 가져온 광고로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남은건 수출인데 김연성 이사님께서는 현재 한국드라마가 수출되는 방식에 대해서 많은 문제점과 아쉬움이 있다는걸 집어주셨다. 국내에서 기획제작송출까지 완료된 드라마를 다시 해외로 파는 완성형 수출을 하는 것은 한계가 많다는 것이다. 단편으로 16부작 20부작씩 만드는 한국드라마와 다르게 미국이나 여러 해외시장에서는 시즌제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캐릭터 설정을 넥스트 그 다음의 넥스트까지 생각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은 포맷의 중요성을 따지게 된다고했다. 하지만 한국에선 아직까지 그 포맷의 중요성이 현장에서도 인식이 부족해 해외수출에 있어서 한계점이 종종 나타난다고했다. 분명하건 포맷의 존재는 한국드라마가 세계 시장에서 더 잘 먹히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된디. 문제는  그 포맷을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관리할 인력이 따로 필요하단 점에서 아직까진 그런 전문가를 육성이 가능한 드라마 현장이 없는 것 같다.

 

5. ​10/26 (금) 원작 활용법

요즘엔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원작들이 드라마나 영화로 리메이크되면서 원작에 대한 분석이나

활용법이 중요시 되고있는것 같다. 특히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만들땐 원작자나 저작권자들과의 계약이 이루워지므로 그들이 가진 권리에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는것이 중요하단것을 느꼈다. 또 그들과 어떤식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지 계약유형도 나눠져있다는 것을 배울수있어서 의미가있었다. 또 원작을 드라마나 영화화 하려고할때 그 이유나 근거를 가지고 설득하는 방법은 명백하게 수치화되어있는 데이터를 베이스로 해야된다는 것과 그 근거는 항상 미래가아닌 현재의 근거를 들어야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서 다음 원작드라마 기획안때 도움이 될것같아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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