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라마 기획안 피드백(2018.10.29.) 첫 과제로 제출했던 단막/웹드라마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수업을 듣는 오전반 친구(?)들이 제출한 과제를 중심으로 캐릭터의 성격, 각 사건의 개연성, 전체 줄거리에서 강화해야 할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무미건조한 캐릭터라도 ‘무너져내리는 순간’이 필요하다는 코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전형적인 캐릭터와 플롯이라도, 그 전환점이 되는 부분에서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면 인상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드라마와 사회현상(2018.10.30.) 앞으로의 문화적 기획에 있어 ‘하이컨셉과 하이터치’라는 개념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트랜드와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적용하는 능력으로, 위의 개념을 말씀해주신 것은 좋았으나 그 주제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나 설득력 있는 사례를 보여주시진 못한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단순히 ‘이런 사례들처럼 감을 키워야 한다’는 모호한 설명이 아니라, 현 대중문화의 사례에서 위의 개념이 제대로 적용된 사례가 있다면 어떤 점이 그러했고 또 어떤 작품은 ‘하이컨셉’의 측면에서 어떤 트랜드를 놓친 것인지와 같은 강사님의 날카로운 통찰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피칭전략(2018.10.31.) 효과적인 스피치를 위한 시선, 자세, 제스처, 문장을 읽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10분을 활용하더라도, 앞선 점들에 따라 청중이 더 ‘재밌고, 집중력 있고, 정확하게’ 강연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근본적으로 피칭이라는 것은 설득을 통해 ‘투자’라는 결과를 이끌어야 하는 것이기에, 더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연출과 스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4.드라마 마케팅과 PPL(2018.11.01.) 강사님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PD가 하는 역할과 드라마 PPL에 관한 과정과 내용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드라마에 몇 초간 들어가는 PPL 상품이라도 드라마의 내용과 흐름을 전략적으로, 또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들과 광고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고가 들어가는 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사님의 실제 마케팅 사례를 통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저에게는 특별한 힐링을 주는 수업이었습니다. 5.드라마 로케이션 전략(2018.11.02.) 서울영상위원회의 역할을 통해, 수많은 영화와 광고, 드라마들의 ‘장소’가 어떤 선정 기준에서 선택되었고, 또 그 장소에 알맞은 ‘로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법률 사항과 주의 사항들, 협조가 필요한 것인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제가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수많은 공간들이 앞선 영상물에 활용되었음을 보고 놀랐습니다. 단순히 콘셉트에 맞는 장소를 찾아내는 것을 넘어, 그것을 영상물의 ‘무대’로 활용하기까지 꼼꼼한 체크와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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