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갔다.

작법 수업에서

금요일에 했던 과제를

월요일에 바로 피드백 받은 것이 좋았다. 

시간을 끌 수록 마음만 불안해지는데, 그게 아니어서 한결 나았다. 

화요일 드라마와 사회현상 수업은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강사님과 나의 생각의 결이 달라서 그런지..

내용은 재밌는 것 같긴 한데

수업보다 슬라이드가 더 재밌었다.

수요일은 스피치 수업이었고

내 10분 스피치까지 있는 날이었다.

강사님이 스피치를 잘 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좋았고

전에 찍어놓은 영상을 보는데 좀 수치스러웠다.

스피치 수업에 대한 집중되는 최강이었던 것 같다.

꽤 유용한 것들을 많이 배웠다. 

다만, 다다음주 수업에 피티를 하라는 과제를 내주셔서

내 마음 속 1위 수업이었는데.. 조금 등수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

목요일은 마케팅 수업이었는데

스쿨에 와서 처음 들어보는 마케팅 수업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흥미있었다.

강사님 또한 소탈하게 현장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해주시는데

마케팅에 없던 관심마저 생길 것 같았다.

능력이 대단하신 것이 틀림 없다.

마케팅이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

잘 말씀해주셔서, 그 쪽에도 기회가 된다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요일은 로케이션 수업이었다.

한 때 로케이션 매니저도 살짝 관심이 있었던 터라

열심히 수업을 들었다.

한국영상위원회에 그런 일을 하는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앞으로 자주 부딪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곳에서 일을 하든, 내가 다른 곳에서 일을 하든

자주 마주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장소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앞으로도 더 주의깊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스팟에 

시간을 내어 가봐야곘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