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5주차 수강후기
by 박혜민 | Date 2018-11-04 23:47:22 hit 193

5주차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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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획안 피드백 (1) – 최가영 작가님

지난주 금요일에 냈던 1차 기획안을 피드백 받는 시간이었다. 나는 늦게 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피드백을 받지 않았다. 우리 팀원을 피드백하기도 하고 작가님의 피드백을 듣기도 했다. 내가 나의 작품을 볼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남의 작품을 보니 단점이 보였다. 남들도 나의 것들을 보면 빈틈이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의 피드백은 구체적이고 대안을 정확히 말씀해 주셔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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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문화적 기획과 프레임 김헌식 평론가님

시대에 따라서 드라마 속에서 소재의 프레임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었는지와 하이컨셉팅과 하이터치에 대해서 배웠다. 하이 컨셉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하이 컨셉의 경우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기 때문에 관객의 기대와 불일치 되었을 때 흥행에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내용은 흥미로웠지만 전체적인 수업은 아쉬웠다. 수업 앞에는 <대화의 희열 아이유편>을 시청하였다. 정확히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찾아오시지 않아서 20분 정도 시간을 낭비하였다. 드라마 제작을 하는 데에 문화의 흐름을 알고 대중문화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중 음악의 사재기 논란을 보호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 사건의 본질과 여러 입장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는 것이 아닌 한 쪽 입장만 듣고 자신의 생각처럼 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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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피칭전략 2 – 김호정 대표님

지난번 피칭전략 시간에 찍은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쳐야 할 점을 피드백 받았다. 나는 말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쓸데없는 제스처가 많았다. 또 문장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서 말하며 결말을 흐지부지 이야기하였다. 시선부터 어조, 입모양, 제스처, 호흡까지 말하기 이렇게 하면 된다에 대해서 배웠다. 배운 것들은 하루 아침에 습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다음 시간에는 적재적소에만 제스처를 하는 것을 목표로 PT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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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 마케팅 이희영 팀장님

PPL에 대해서 배웠다. PPL 관련 규정부터 유형, 종류, 과정, 법률을 배웠다. PPL이 간단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복잡한 규정과 과정이 있는지는 몰랐다. 먼저, 규정은 간접광고의 크기부터 노출되는 시간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고, 제품이 소속된 분야나 대사 한 줄까지 신경 써야했다. 과정 또한 간단하지 않았다. 먼저, 대본에 어울리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서 기업과 미팅을 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받는다. 작가님에게 이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부탁드리고 감독님께도 이 사항을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과 작가님에게 계속해서 확인해서 불만사항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계약과 어긋날 시 재촬영이나 민사소송까지 들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서 확인해야 한다. 이희영 팀장님은 PPL이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고 비판할 수 있지만 PPL 한 개가 제작비에 큰 보탬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셨다. PPL을 어떻게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마케팅 PD에는 관심이 있지 않았는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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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케이션 전략 이근철 팀장님

영상위원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PPL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PPL을 아무리 넣어도 제작비가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제작비는 영상위원회에서 지원을 해주기도 하고, 제작비 절감을 위해서 장소 대여를 저렴한 가격에 해주거나, 무료로 해주는 경우도 있다. 지방의 경우, 현장 답사비를 지원하거나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로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준다. 이근철 팀장님은 효율적인 로케이션 헌팅에 대해서 설명하시면서 많은 예를 들어 주셨다. 예들을 보면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장소들을 보았고, 내가 현장에 가서 필요할 때 이 예를 들어 주신 장소에서 촬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프리 비주얼과 테크 비주얼 같은 영상 콘티가 매우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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