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라마 기획안 피드백(2018.11.05.) 지난 주에 이어 단막/웹드라마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도 좋지만, 극적인 순간을 강조하기 위해서 스케일이 더 큰 드라마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캐릭터의 성격과 장르적 특성에 의해 꼭 설명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이 기존 작품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는 노력에서 비롯됨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2.헌법과 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법률, 그리고 노동법(2018.11.06.) 강의의 제목처럼, 헌법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언론·출판의 자유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장 강조하신 부분은 사실 모든 법의 기반이 되는 헌법. 그 헌법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법률에 대한 가치 판단이 변하고, 나아가 헌법이 개정되듯 ‘국민의 정서’와 ‘사회의 기준’은 마치 ‘드라마의 트랜드’의 지표가 되듯 바뀐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논리를 기반으로 하는 ‘법’과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드라마’는 사실 다른 지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보편적 정서와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같은 출발선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드라마 광고 비즈니스/드라마 마케팅(2018.11.07.) 마케팅이 먹히는 이유는 ‘사람이 심심하기 때문이다’라는 강사님의 통찰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마케팅 방법은 시청자의 ‘심심함’을 해소해주기 위함이며, 마케팅은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4.콘텐츠 마케팅 일반(2018.11.08.) 콘텐츠 마케팅의 과정, 현 시장의 현황, 해외유통의 성과와 해외시장별 노하우에 관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사업분석>과 관련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해외로의 콘텐츠 마케팅이 ’채널 사업과 플랫폼 사업, 혹은 다른 제휴 형태‘ 중 어떤 것을 고려하여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선배로서 깊은 통찰과 좋은 경험을 나눠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잘 만든 콘텐츠라도 실패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잘 만들지 못한 콘텐츠가 성공할 순 없다”는 말도 인상 깊었습니다. 5.국가별 해외 판매 전략(2018.11.09.) 먼저, 전일에 이어 해외판매 전략에 대한 부분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강사님의 ‘경험과 Viki 사이트노하우 분석‘을 통해서 한류 콘텐츠를 좋아하는 해외 팬덤들의 생각, 이유, 그리고 콘텐츠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과 해당 지역 시청자들의 성향 분석을 통해, ’어떤 장르의 한국 드라마‘가 ’어떻게 먹히는 것인지‘를 잘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해외 판매에 있어서는 현재 BTS의 세계적인 열풍처럼 ’자발적 팬덤 형성‘이 갖는 힘과, 이를 가능케 한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해외 시장의 역사·사회·문화적 배경에 대한 분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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