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6주차 수강후기
by 김경민 | Date 2018-11-12 00:33:38 hit 203

11/5 (월) 1차 기획안 피드백

 작가님의 매 수업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신선함이나 참신함보다 더 중요한 것은 드라마의 시작 단계에서 설계도를 얼마나 짜임새있게 구상하는가이다. 잘 설계된 대본만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시작에서 어긋나면 대본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까지 고통의 연속인 것 같다. 다시 한 번 로그라인, 주제 정리부터 시작해서 등장인물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행동의 동기와 개연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구상한다면 다음 단계인 줄거리와 대본 작성에서 훨씬 수월한 것 같다. 다음 기획안을 작성할 때는 기초부터 튼튼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11/6 (화) 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법률 1

 한 때 철없는 시절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검사가 멋있어 보여서 장래희망으로 삼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 길을 끝가지 고집하지 않았던 것은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법률적인 용어와 이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다 보니 이 때까지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힘들었던 수업인 것 같다. 하지만 한 드라마의 제작을 책임지는 프로듀서로써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법률 사항들은 숙지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정말 유용한 수업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드리는데 힘들었 던 것 같다.

 

11/7 (수) 드라마 광고 비지니스

 강사님께서 매 순간 농담을 던지는 것 같은데 그 속에 뼈들이 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학생으로써 상당히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이었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재도 점차 그러한 추세로 가고있지만 앞으로는 더 더욱 콘텐츠들이 TV 이외의 매체나 플랫폼을 통해 전파될 것이니 넓은 시각으로 제작하도록 해야한다는 점이었다. 또한 PPL에 관한 수업들을 이전에 몇 번 들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프로듀서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보다 문화 상품을 생산, 제작하는 사람이라는 말과 철학을 늘 가슴 속에 새기고 일을 해야겠다.

 

11/8 (목) 국내외 드라마콘텐츠 유통사업

 이번 주의 수업 대부분이 마케팅에 관련된 수업이었던 것 같다. 사실상 마케팅과 경영학의 원리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는데 수업들을 통해 드라마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많이 습득할 수 있었다. 오랜 경험을 하신 강사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한류의 시작과 역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를 바탕으로 한류의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게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판단이라는 말씀이 와닿았다.

 

11/9 (금) 국가별 해외판매 전략

 어제 오신 강사님과 오랜 기간 함께 일하신 동료분께서 강의를 하셨다. 그래서인지 전날 수업 내용과 중복되는 점이 있었지만 더 구체적이고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일본, 중국, 서양, 동남아 등의 세계 각국에서 한류 드라마의 선호도와 그 요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주셨다. 예상외의 선호도와 이유 등이 있었고 거기에는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맞는 이유들이 존재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선은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 깊이 와닿았다. 극히 일부의 작품을 제외하고 국내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는데 해외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드물고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작품들이 해외에서도 성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 같다. 한류를 위해 해외 소비자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 우선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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