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차 강의 소감문(2017.02.20.~2017.03.03.) 오후반 최연호 강의명 : 드라마와 인문학의 이해 (박노현 교수) 드라마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만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2주차에 들었던 박노현 교수님의 강의는, 시간 관계상 교수님께서 미처 강의하지 못하셨던 부분까지도 궁금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처럼,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드라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 예술인가 아닌가? - 부터 시작해서 미드의 시작 배경 및 우리나라의 '미드'열풍, 일본 드라마와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 등을 분석적으로 설명해주신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인상깊었던 드라마를 강의 중 언급해주셨었는데 강의 후 실제로 드라마를 보니 설명해주셨던 포인트가 어떤 것인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시려는 내용들이 시간에 쫓겨 생략되는 것이 느껴져 정말 아쉬웠습니다. 오전반은 양해를 구하고 30분을 더 수업하셨다고 했는데 저희는 시간관계상 준비하신 영상자료 등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더욱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학문으로 바라보았을 때의 새로운 관점을 들을 수 있어 신선했고, '좋은'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이 탄탄해야 하고 '기획'이 탄탄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면 금상첨화라는 깨달음을 얻은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오래도록 기억하여 직접 필드에 나갔을 때 적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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