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서영록 프로듀서 (숨은그림미디어)

벌써 드라마프로듀서 스쿨 수업을 시작한 지 2주가 훌쩍 지났네요. 강의들 모두 유익했고 좋았지만 가장 최근에 들었던 서영록 프로듀서님의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 가장 좋았던 것을 드라마 프로듀서에 대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다양한 실제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처음 현장 실습에 나갈 때 맡을 일들부터 제작사에 입사해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의 이력을 따라서 어떻게 성장해야 좋은 프로듀서가 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선배님의 입장에서 미래의 후배가 될 저희가 어떤 길을 가야 좋을지에 대해 차근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막연하고 멀게 느껴졌던 드라마 프로듀서의 길이 조금은 더 명확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 3번째 시간에 기획에 대해서 강의해주신 내용 또한 짧게는이번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에서 하게될 기획안 과제부터 나중에 정말 드라마 프로듀서가 되었을 때 기획안을 작성하는 일에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강조하셨던 '트리트먼트' 과정이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처음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을 시작할 때도 제작사가 어떤 곳들이 있고 드라마 프로듀서가 맡는 일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만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정도여서 굉장히 막연했습니다. 하지만 서영록 프로듀서님을 비롯한 현장에서 직접 뛰고 계시는 여러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드라마 프로듀서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조금씩 감을 잡아가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들이 훗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고 앞으로 남은 강의들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