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3주차 강의소감문
by 최보라 | Date 2017-03-11 14:02:01 hit 1,059

​2017. 03. 09

지상파 드라마 기획의 특징 - 김호준 차장님(MBC)-

 

 3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유쾌하고 유익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부 수업이 제작사 쪽 업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었다면, 이번 수업은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의 전반적인 드라마 현황과 편성과정 및 케이블, 종편과 구분되는 지상파 방송사만의 특징과 방송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외주제작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작권과 편성에 있어서 제작사측과는 다른 입장을 들어봄으로써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관련 사안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후반작업 전, 후의 영상을 비교해봄으로써 후반작업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으며, W방영 당시 화제가 됐었던 높은 CG 기술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편집, 더빙, 색 재현, CG, 종합편집 이 모든 것이 생방 같은 촬영 시스템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놀라움과 동시에 어쩌면 이러한 제작환경이 사전제작에 대한 필요성을 대두시키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강사님께서 자부심 강하게 용인 드라미아 세트장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관련 영상을 보면서 대장금, 해를 품은 달, 선덕여왕 등 MBC의 사극이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방송사 중 유일하게 사극 오픈세트를 보유한 것이 어느 정도 기여를 한 부분이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대체적으로 가질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한 퀴즈를 제시하여 관련 사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보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재미있는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현재 진행중인 캐스팅팀에 대한 존재였습니다. 어찌 보면 캐스팅이란 것은 연출, 작가, 프로듀서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 캐스팅팀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던 중 캐스팅 디렉터와 관련된 문제점에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서 그 존재의 이유와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대로 자리가 잡힌다면 sbs mbc 뿐만 아니라 점차 다른 방송사들도 도입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작사뿐만 아니라 방송사의 여러 프로듀서분들께서 강의를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mbc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의 프로듀서분들을 통해 각 방송사만의 특징과 그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게 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훗날 드라마 프로듀서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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