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3주차 강의 소감문
by 최현민 | Date 2017-03-12 22:05:08 hit 907

 이번주 강의는 주제와 무관한 내용이 많아 전반적으로 아쉬웠다. '문화콘텐츠 그리고 한류'와 '지상파 드라마 기획의 특징' '드라마 종류별 기획 특성'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드라마 기획’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았는데 해당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 못했다.


 <지상파 드라마 기획의 특징> (MBC 김호준 차장)
 방송사의 관점에서 드라마 산업에 대해 강의하는 수업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수업을 통해 지상파 방송사 산업 구조에 대해, 특히 MBC 방송사 분위기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MBC 드라마가 예전같지 않은 이유가 작가들에게 신뢰를 잃어서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수업에서 마침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좋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도 그 콘텐츠를 자사로 가져오려면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평소에 MBC 드라마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를 보면서 왜 자꾸 올드한 컨셉의 드라마로 편성하는지 궁금했었다. 2016년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라인업을 보면 50부작 <몬스터>를 비롯하여 <캐리어를 끄는 여자>, <불야성> 등 시청자 타겟층의 연령대가 비교적 높았다. 근데 그 이유가 지상파 방송사의 구조상 보편적 시청자 층을 타겟으로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래도 최근에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40 타겟의 미니시리즈를 월화에 편성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SBS와 KBS의 편성 전략과 비교해봤을 때 올드함을 탈피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지상파 방송사로서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에게 모두 매력적인 드라마를 연구하는 게 더더욱 필요할 것 같다. 
 각 방송사마다 선호하는 드라마 특징들이 조금씩 다른데, MBC에서 왜 유독 명품 사극이 많이 나올 수 있었고 다른 방송사에 비해서 MBC가 2017년에 유독 사극을 많이 편성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사극 세트장이 MBC 소유인지 몰랐는데 MBC가 먼저 사극 세트장 시설에 투자를 해서 사극물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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