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3주차 강의소감문
by 지민경 | Date 2017-03-12 20:55:15 hit 1,033

<해외시장 IP 관리방법> / 김연성 이사 (스타콜라보)

 

3주차에 접어들면서 강의 내용이 한층 더 성숙해졌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 수강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의 느낌을 벗어나, 본격적인 강의로 꽉 채워진 한 주였습니다. 콘텐츠와 한류, 정책과 이슈, 지상파 방송사의 입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제작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업무 영역을 넓혀온 김연성 강사님의 <해외시장 IP 관리방법>(03.10)의 후기를 전합니다.

 

1

강사님께서는 자기소개를 위해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고 결과 화면을 보여주며 설명을 더하셨습니다. 전에 없던 독특한 소개 방식이 신선하게 다가오면서도, 자기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자랑과는 다른 당당함이었습니다. 다소 늦은 나이에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다양한 업무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된 스토리를 들으면서, 목표를 정해 노력하고 있다면 결코 장애물은 없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2

드라마 장르에서 포맷 수출을 연구하고, 세트 사업을 위한 바이블을 제작하는 등 강사님께서 계획하신(또는 계획하셨던) 새로운 시도는 개인의 커리어를 쌓는 수준을 넘어,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는 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도전’은 작품의 성공뿐 아니라 드라마 및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대하다는 점을 상기한 시간이었습니다.

 

3

중국 외교 관계의 악화로 한류가 주춤한 상황에 대해, 강사님께서 미주와 유럽이라는 기회를 짚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보니, 해외시장에서 IP을 보호하려면 영어가 필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상파 드라마 기획의 특징>(03.09)의 김호준 강사님께서 “수익 배분 시 각 이해관계자의 기여도 측정이 어렵다. 결국엔 ‘협상’이다.”라고 말씀하셨던 때를 돌이켜보며, 외국어 공부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 <외주제작사의 정책현황과 이슈>(03.07)에서 살펴보았듯이, 국내 법안을 점차적으로 마련한 것처럼, 글로벌 콘텐츠 생산을 고려한 국제적 법안에 대해서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여, 강의 중 역사적인 순간을 모두가 함께 지켜보았던 경험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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