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4주차 강의 소감문
by 허성웅 | Date 2017-03-19 16:23:13 hit 891

​벌서 강의를 들은지 한달이 지나가네요. 이번주도 역시 주옥 같은 강의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특히 김민식 PD님의 강의가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우선 김민식 PD님의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PD는 말을 잘하고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정말 공감되었고, 자신의 작품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굽힐 수 있어야 된다는 말도 정말 와닿았습니다.

처음엔 뭔가 가벼운 분위기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어떤 돌+아이인지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자신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통해 우리에게 자신의 가치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제가 강의 시간 동안 본 김민식 PD님은 간단히 말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건 무조건 이루어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간단하게 PD님의 이야기를 말하자면 자전거 전국일주를 하는 동아리가 고려대에 있는데, 자신은 타대학이었습니다.  보통의 학생이거나 사람이라면 자신의 대학교에 비슷한 동아리가 있는지 찾아 보거나 포기를 합니다. 허나 PD님은 고려대 동아리로 직접가서 하고 싶다 하였고, 결국 그분들과 전국 일주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만 보아도 해야 할건 무조건 해야 한다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하고싶은걸 하고 싶어 합니다, 허나 하지 못하는건 혹시나 거절 당할까봐,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포기를 하게됩니다.

아마 그러한 사람들에게 PD님은 이야기 해주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도전하고 실패하는거에 두려워 하지말고 도전하고 수정하고 다시 도전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으셨던거 같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PD님이라 생각했는데, 30초 라디오 기획안을 작성하고 거기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실때 프로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말투가 조금 장난 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강의를 하시다가 저희의 기획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땐 진지하게 필요한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프로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고, 기획안에 대한 방향성을 잡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제가 읽었던 책 혹은 봤던 잼있는 외국드라마를 한국에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드라마PD를 꿈꿨습니다. 허나 김민식 PD님의 말처럼 기획안을 만들어라고 하면 계속 새로운것을 창조할려고 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소재만 특별한 기획안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원작이 있는 것을 보다 잼있게 영상화 시키거나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게 되더라도 간단한 설명이 되는 그런 기획안이 좋은 기획안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30초안에 자신의 기획안을 남들에게 말하여 그 사람들이 이해 할 수 있는 기획안이 좋은 기획안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많은것을 알게 되었고, 기획안을 다시 한번 만들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한 걸음 더 PD라는 직업에 다가갈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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