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4주차 강의 소감문 (3/13-3/17)
by 차화영 | Date 2017-03-19 15:15:48 hit 881

이번 주 수업을 통해 <드라마 제작과정>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송진선 기획 PD님의 수업은 PD님이 기획·개발하셨던 드라마 사례를 분석하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자본에 의해 처음 기획이 흐트러지고 드라마가 변질되는 것을 목도한 경험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드라마 제작환경이 예상보다 더 복잡하고, 자본에 의존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듀서는 끊임없이 생각을 끄집어내고 정확하게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으른 성격 탓에 드라마나 소설을 보고 그냥 넘긴 적이 많았는데 귀찮더라도 느낀 것을 고민하고 글로 남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 시간 중간 중간에 이 드라마 보았냐?”고 물어보시는 일이 많았는데, 본 작품이 거의 없어 아쉬웠습니다. PD님이 추천해 주신 작품을 얼른 보고 왜 추천해 주셨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가져볼까 합니다.

 

이근철 한국영상위원회 팀장님의 강의는 그간 생소했던 로케이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주로 오픈 세트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영상과 자료를 통해 보면서 드라마 제작 현장이 상당히 고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이 직접 참여하셨던 일화를 들으면서는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면서도 빨리 현장 실습을 가고 싶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장소>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현장이라는 말이 얼마만큼의 무게를 담고 있는 말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 앉아 있는 장면 하나를 찍기 위해 여러 곳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고,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김민식 MBC PD님의 강의를 통해서는 기획안 작성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각자 30초 내외의 라디오 예고편을 작성해 발표하였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지적만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PD가 아닌 인간으로서 재미있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PD님을 보면서 앞으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할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서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거절을 당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거절당해도 절대 상처입지 말라는 조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PD님의 개인적인 섭외 경험담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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