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4주차 강의 소감문
by 최혜원 | Date 2017-03-19 22:02:18 hit 880

<4주차 강의 소감문 (2017.03.13. ~ 2017.03.17.)>

*선정 강의명 : 드라마 기획안 만들기 (3월 3주차 - 2017.03.15.)

                  김민식 차장 (MBC)

 

 

들이대고, 상처받지 말고, 올인하라!

 

오후반 최혜원

 

“드라마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지난 한 주간 다섯 개의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수업은 MBC 드라마국 김민식 PD님의 수업입니다. 김민식 PD님은 뉴 논스톱을 연출하신 분이셨습니다. 어렸을 때 논스톱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저녁 6시 50분 즈음부터 7시 15분 정도까지 TV 앞에 앉아 논스톱을 보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뉴 논스톱 전편을 다시 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논스톱은 제가 PD 지망생인 것을 떠나서, 한 사람의 애청자로서 굉장히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PD님의 블로그에 종종 들어가 보기도 했는데, 그런 제게 이번 수업은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동경했던 분을 직접 만나 뵙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초반 한 시간의 수업 뒤에는 드라마를 홍보하는 라디오 스팟 예고를 만드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드라마 기획안을 토대로, 라디오를 통해 홍보할 30초에서 1분 사이의 짧은 드라마 예고를 작성해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발표가 끝나면 PD님께서 개개인의 발표에 대해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여러 사람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30초는 분명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한 시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가 생각하고 있던 기획안을 그것도 라디오 형식으로 말한다는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꼭 필요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지점을 콕 짚어 피드백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PD님께서는 수업 말미에 드라마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 말씀과 함께, 그러므로 좋아하는 일에 들이대고, 상처받지 말고, 올인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던 작품의 연출자를 직접 만나 뵙고, 그분이 살아오신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제겐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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