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기억에 남는 강의가 2가지 있었습니다. 월요일에 했던 SBS 송진선 기획 프로듀서님과 수요일에 있었던 MBC 김민식 차장님의 강의였습니다. 첫 번째로 SBS의 송진선 기획PD님이었습니다. 기획PD가 앞으로 되고 싶기도 하고 기획안 과제를 앞두고 막막함도 있어서 기획에 대한 수업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현직에서 기회PD로서 하는 일이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송진선 PD님께서 그동안 경험하신 작품들을 토대로 질문에 대한 답들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 기획PD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그 동안 했던 작품들 마다 참여했던 부분과 일이 조금씩 달랐다고 하시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판권을 산다거나 작품의 처음부터 참여한 작품, 혹은 중간에 투입되어서 진행했던 작품 등 다양한 경험들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기획 프로듀서가 되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고, 프로듀서가 되고 난 후 중요하게 지켜야하는 부분, 영화를 볼 때의 본인만의 노하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강의는 MBC의 김민식 PD님의 강의입니다. 온몸으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까지 작품을 선택할 때의 기준이나 캐스팅 비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시간 동안은 개인 기획안을 토대로 30초 라디오 CM을 발표하라고 하셨습니다. 준비해온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갑자기 준비를 하다 보니 어렵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1차 기획안 과제를 앞둔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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