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4주차 강의소감문
by 최자윤 | Date 2017-03-20 00:25:52 hit 728

이번 4주차에서 인상 깊었던 수업은 기획에 관한 수업들이었습니다. 기획 PD를 희망하여 드라마프로듀서스쿨에 지원하게 된 만큼 기획에 대해 많이 알고 싶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주 수업을 통해 여러 궁금증도 풀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뜯어보자

기획 PD라는 직무가 실제로 생긴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그 업무에 대해 명확히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기획 PD라는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고 계시는 송진선 선배님의 강의를 무척이나 기다려왔습니다.

수업 도중 드라마나 극중 인물에 대해 말씀하실 때 유난히 눈에 들어온 특징은, 선배님께서 작품이나 인물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안의 흐름이나 구조 등을 많이 언급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단순한 시청자가 아닌 프로듀서를 지망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분석하는 자세는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분석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저는 분석 과정에서 갈팡질팡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배님께서 작품이나 기획 과정 등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예시를 많이 들어주셔서, 앞으로 저의 분석 과정에서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러한 습관을 자꾸 들여야 앞으로 작품을 기획하기 위해 소재를 찾더라도 분석 시 깨달았던 것들이 하나 둘 모여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기 때문에 저 역시 작품을 볼 때 인물들의 관계나 개별적인 특징, 극의 흐름 등을 더 자세히 뜯어보려고 합니다.

선배님의 수업을 통해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기획 PD의 업무 영역에 대해서도 훨씬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PD로써 갖춰야 될 자세에 대해 말씀해주신 점들 역시 앞으로 유념해야 될 것 같습니다.

 

30초 분량의 드라마 CM 만들기

금주에 가장 재미있었던 강의를 뽑으라 한다면 망설임 없이 김민식 선배님의 강의라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선배님의 강의는 너무 유쾌한 수업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드라마 CM 문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CM을 만들라는 과제를 받았을 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0초 동안 어떻게 듣는 사람에게 드라마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것인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저의 경우 CM 문구가 너무 짧아서 시간 활용을 잘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CM을 작성해보는 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홍보문구로서 만들어보라는 의도가 아니라 이 안에 담는 문구가 바로 작품의 매력 포인트라서 그 포인트를 잡느냐 마느냐가 CM 문구 작성 활동의 핵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제 다음부터 기획안을 작성하게 된다면 한 번쯤 어떻게 CM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 것이 더 많이 쏟아져 나오고 금주에 과제로 제출한 기획안 역시 부족한 점이 많아 좋아하는 일을 배우는 만큼이나 걱정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민식 선배님 그리고 지난 강의들에서 다른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수업을 통해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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