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5주차 강의소감문
by 박서현 | Date 2017-03-26 17:40:52 hit 748

강의표에서 교양/다큐 강의를 봤을 때 드라마 프로듀서스쿨에서 교양/다큐 수업이 왜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서민원 PD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드라마와 관련이 없는 수업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모두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그 속에서 공감과 감동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는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드라마는 가상의 인물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뿐이지 두 장르 모두 작품 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점은 PD님의 다큐멘터리 속 주인공들을 대하는 자세였습니다. 드라마와 달리 다큐멘터리는 팩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이야기의 주인공도 실존 인물이기 때문에 방송이나 영화로 그 분들의 삶이 공개가 되는 것에 대해 안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PD님은 주인공과의 관계가 당연히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며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좋은 스토리를 가진 주인공을 촬영을 거의 다 한 상태였지만 주인공이 원치 않아 작품을 그만두게 된 경우도 있고, 이야기가 가진 힘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이야기이더라도 본인과 케미가 없다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PD님은 과거에 촬영 했던 주인공들과 지금도 인연을 맺고 있다는 말에 그런 점이 다큐의 매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민원 PD님이 다큐는 사람과 이야기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캐릭터가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만큼 캐릭터의 힘이 중요한데, 다큐에는 모든 캐릭터들이 다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큐를 보다보면 드라마의 주인공화 시킬 수 있는 캐릭터들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 다큐가 같은 사람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유익한 강의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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