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5주차 수강휘기
by 허성웅 | Date 2017-03-26 16:15:52 hit 687

드라마라는 것은 결국 보여지는 영상 매체입니다. 아무리 스토리 라인이 좋고 영상미가 좋아도 그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캐릭터 즉 연기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드라마라는 장르는 힘을 잃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연기자에 대해 아는것도 제작이나 기획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출이 영상의 편집점을 이어가고, 촬영이 영상을 촬영하고, 작가가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들면 배우는 그 캐릭터를 통해 작가과 연출, 촬영이 하고 싶은 말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사실 보통 잘되는 드라마나 못 되는 드라마를 얘기할때 스토리가 부진해서라는 이야기 보단 아 그배우 연기 못하더라 그 배우 연기 잘하더라는 말로 드라마를 평가합니다. 결국 배우의 연기력이 드라마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지요.

근데 과연 이러한 배우의 연기력은 배우에게만 바래야 하는걸까요? 그답은 이번주에 오신 장혜리 배우님의 강의로 인해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님은 오셔서 배우와 연출가, 작가의 연결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 보여지는 연기는 연기자 혼자 만드는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지요. 그러면서 저희에게 팀을 짜서 한씬의 대본을 주시고 pd 역할과 배우 역할을 정해서 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 시간을 가지고 난 뒤 촬영장 또는 리딩에서 작가와 pd의 역할이 무엇인지 배우는 어떤 자세를 가진 배우가 좋은 배우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에게 모든걸 맡기는 것이 아니라 대본상에 있는 장면들을 서로 의논하고 혹시 캐릭터의 행동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작가와의 이야기를 통해 깊게 캐릭터를 이해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배우님은 강의가 끝날때쯤 질문을 던졌습니다.

왜 pd가 되고 싶습니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어떤 드라마를 만들고 싶습니까? 어떤 작가가 좋은 작가입니까? 어떤 배우가 좋은 배우입니까?

위에 질문들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의미없는 질문일 수 있었습니다. 허나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동기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고, 답을 찾을려고 노력했고, 각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십인십색이라 하지요 모두다 다른 대답이 나왔고, 자신이 pd라는 일을 하고 싶은 의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장혜리 배우님은 항상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왜 배우를 하려는지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스스로 일에 대해 얼만큰 좋아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서라고 햇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을 통해 얼마나 소통이나 교감이 한 작품을 만들때 중요한지에 대해 말해주셨습니다.

장혜리 배우님의 이야기를 통해 한층더 pd라는 직업에 알 수 있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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