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강의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는 박성익 PD님의 ‘문화콘텐츠의 산업적 이해’였습니다. 우선 그동안 모호하게만 생각했던 콘텐트와 문화콘텐트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화 콘텐트의 발전은 한류의 확산을 가져왔으나 산업적으로 융합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슈화되어지는 것만큼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하나의 복합문화콘텐트라고 볼 수 있는 드라마 내 저작권의 종류에 대해서도 배움으로써, 프로듀서로서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할 권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드라마를 하나의 큰 문화 콘텐트로서 인식하고, 자산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하고 제작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장기적으로 국내 문화콘텐트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로듀서는 기획단계에서 좋은 스토리와 객관적인 지표로 제작비와 수익성을 산출해내야지만이 제작 및 마케팅 단계에서 보다 효율적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PD님께서 3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한 것을 최대한 전달해주려 하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