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심의 규정과 사례> 수업은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강사님께서 법률규정에 관한 이야기보다 사례 중심으로 해주셔서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소위 '막장'이라고 말하는 드라마들이 방송법 상으로 봤을 때 어떤 규정들에 걸리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드라마에서 어린이를 묘사하는 방식이나 자살을 보여주는 방식 등 방송법에서 특히 예민하게 짚고 있는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제작 현장에 나가기 전에 미리 알아놓으면 좋을 것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피치와 관련된 수업은 여러 번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첫 수업은 강사님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느낌이었습니다. 강사님께서 경험도 많으시고 말씀도 잘하셔서 재밌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후 잠깐 나가서 이야기를 할 때, 앞에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말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힌다니 더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수업 때는 그 영상을 보고 직접 제가 앞에서 이야기할 때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성창업투자에서 오신 전무님의 수업에서는 '창업'이라는 것이 자기 능력만 있으면 생각만큼 많은 자본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성창업투자에서 투자한 영화 <더킹>, <대장 김창수>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투자보고서를 보면서 투자회사가 어떤 기준으로 콘텐츠에 투자를 하는지, 투자를 따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들에서든 하나의 강점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수업들도 제작을 할 때 꼭 필요한 수업들이었습니다.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돈을 투자받기 위해 필요한 정보나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스피치 실력, 제작 중일 때 고려해야 할 방송법과 같은 사안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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