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5주차 강의소감문
by 백현기 | Date 2017-03-26 23:44:39 hit 688

열정

170320-170324

 

열정은 전염됩니다. 가끔은 왜곡되기도 하지만 열정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속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열정은 좋은 자극이 되는 동시에 구체적인 하나의 목표로 다가옵니다. 10년 전부터 드라마 프로듀서 중심 시스템 도입을 주장하신 노동렬 교수님의 열정은 뜨거워지기에 충분했습니다.

 

방송콘텐츠 제작에서 불공정성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여러 원칙과 배경 등을 통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셨다. 특히 드라마 제작에 대한 헤게모니 역사에서 1991년 외주제작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과 이후를 비롯해서 IMF, 한류, 국제금융위기 등 각 시기마다 영향을 끼친 사건들이 방송계와 드라마계에 미친 영향과 결과는 무엇보다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여러 드라마가 제작 된 배경들이 설명되는 동시에 과거, 현재, 미래의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중심이 되어야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제리 브룩하이머와 같은 슈퍼 프로듀서의 존재는 허황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2019년 전 세계 콘텐츠 시장 1위를 달성할 중국이 우리의 옆에서 있고 미국도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들어가기 위해 한국을 교두보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한류라는 흐름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드라마는 산업적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세분화된 프로듀서의 역할을 더욱 필요로 할 것입니다. 작가, 연출자. 배우로만 구분되는 한류시장에서 슈퍼 프로듀서가 거론될 시기가 다가왔음을 말해줍니다.

 

10년 전부터 이어져온 한 사람의 열정은, 10년 뒤 슈퍼 프로듀서의 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앞으로 만나게 될 열정들로 빼곡하게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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