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6주차 강의소감문
by 차화영 | Date 2017-04-02 12:26:53 hit 700

3/27~3/31 강의 소감문 

 

월요일에는 스스로를 제작사의 적이라 표현하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상우 팀장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방송 심의의 기준이 되는 법안을 참고하여 드라마 <천상의 약속>을 심의해 보았습니다. 경계하고 주의하면서 드라마를 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해 보았습니다. 참고할 법안이 있긴 했지만, 적정한 수준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판단해야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어린이에게 폭언을 퍼붓고 학대하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유해할 수도 있지만, 드라마 전개 상 꼭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가학적이고 선정적이라고 해서 드라마에서 삭제하는 것 보다는 꼭 필요한 장면이라면 시청자가 납득할 수 있게끔 스토리를 촘촘히 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큰 두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협업해야 하는 제작 PD는 공개된 장소에서 말하고, 남을 설득하는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김호정 강사님의 프레젠테이션 기술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2시간이 아주 기대될 만큼 첫 수업은 흥미진진했습니다. 강사님 개인의 일화도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다다음주쯤에 있을 다음 수업이 무척 기대됩니다.

 

대성창업투자의 박근진 상무님의 수업은 드라마에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투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 역시 그 기반이 돈이며,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경영(투자)은 숫자로 말해야 한다는 말씀에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게 되는 요인은 결국 구체적인 수치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수업에서 박성익 수다미디어 대표님이 제작비 예산서를 짤 때에 추정손익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말씀과 이어져 제작 PD로서 일을 할 때 숫자와 친해지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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