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7주차 강의소감문
by 이예지 | Date 2017-04-09 22:28:59 hit 674

벌써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을 시작한 지 2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기억에 나는 강의 몇개를 꼽는 것보다 매 강의 때마다 좋았던 점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번 주 첫번째 강의는 <제작비 항목 분석 및 예산 작성법>이란 이름 김훈 본부장님 강의였습니다. 직접 작성하셨던 예산안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훨씬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산안에는 각 예상 지출 내역과 제작 스케줄, 스텝구성과 PPL 등 부가사업 기획, 수익안까지 꼼꼼하게 작성되어있어서 드라마 현장과 프로듀서의 일에 대한 부분을 조금 엿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폴로 픽처스 이미지 대표님의 강의에서는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습니다. 드라마를 위해서는 사소하게나마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단 걸 알았고, 생소한 이야기더라도 모든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담백한 드라마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든 상황이 오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되어도 나 자신을 콘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사실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오환민 CP님의 수업에서는 드라마 기획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CP님이 강조하셨던 '로그라인'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지만 정말 중요한 육하원칙에 대해, 그리고 드라마는 모방의 연속으로 기본 베이스에 어떤 토핑을 올리는가에 따라 이야기가 얼마나 확장되고 달라질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마지막에 중간에 '드라마가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말 좋아하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하라'는 말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드라마 현장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시청률 조사과정과 특성>에 대해 설명해주신 닐슨코리아 황성연 부장님의 강의도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막연히 알고 있던 시청률이 어떻게, 또 얼마나 꼼꼼하게 집계되는지, 계절별로, 세대별로 시청률이 무슨 이유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부장님이 강조하셨던 TV는 가족들이 둘러앉아 함께 공동시청하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자막 시간은 삼화 넥트웍스의 박현지 제작팀장님의 강의였습니다. 박태영본부장님 대신 급하게 오셨다고 걱정을 많이하셨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력이 가장 짧을거라고 하셨는데, 그만큼 가장 저희에게 가까운 이야기,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장 실습에 나갔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팀장님같은 사수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친절하게 후배를 위하는 마음으로 강의해주신 점이 마음에 와 닿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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