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강의에서는 법률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주였습니다. 특히, 팬엔터테인먼트의 김희열 부사장님의 강의에서 계약 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김희열 부사장님의 강의는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에서부터 드라마 임원급의 인사들의 비즈니스 계약에 대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계약에 관한 내용은 모든 강의의 주를 이루진 않았지만 많은 강사님들께서 조금씩 이야기해주셨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실제 계약서와 계약의 중요성 등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 더 주의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실무에서도 계약을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연차는 아주 많은 경력이 있어야 다룰 수 있는 부분이라 간략하게 다루고 넘어간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무 경험이 없는 저희로서는 간략한 부분이어서 더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계약서의 각 조항들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계약서를 프린트물로 나누어 주셔서 작가, 방송사 등 다양한 계약서의 원안을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것 보다 프로듀서가 다루어야 할 계약서가 많고, 계약서에 날인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후 관리에 대해서도 늘 염두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법적인 내용이라 다소 딱딱하고 어렵긴 했지만 향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