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8주차 강의소감문
by 백현기 | Date 2017-04-16 23:57:22 hit 726

선배

170410~170414

 

좋은 선배를 만나서 일을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지난 시간동안 많은 분들께서 하셨습니다. 수업이 거듭될수록 좋은 선배의 존재는 커져갔지만 이상적인 동시에 뜬구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8주차, 현실적이면서 구체적인 좋은 선배님을 뵙게 되어 영광인 시간이었습니다.

 

박현지 선배님(Feat. 박태영 본부장님)

인생드라마를 뽑으라면 여러 작품들이 있지만 왕초를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처음으로 드라마를 보고 원작 소설을 구매했던 작품인 동시에 드라마를 업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첫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는 기준을 제시해준 드라마입니다. 그 기준은 작품 속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에 대한 애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버려지는 인물이 없는 드라마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 드라마를 제작한 곳이 최초이자 최고인 삼화 네트웍스입니다. 삼화 네트웍스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만들어 온 작품들의 특징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작품들에서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주조연을 망라하고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각각의 개성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에 그들만으로도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깊이가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 한 명 한 명에 대한 애정이 깊고 소중함을 아는 드라마 제작사가 삼화 네트웍스라고 생각합니다.

삼화 네트웍스를 이끌고 계시는 프로듀서 선배님들을 뵙는 다는 것은 항상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박태영 본부장님이 그랬고, 이번에 뵙게 된 박현지 선배님도 그러합니다.

삼화 네트웍스가 만들어온 작품만큼이나 후배, 한 명 한 명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듀서 업무를 시작하는 초심자가 필요로 할 수 있는 복장이나 자세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서 화장실에 대한 설명까지, 디테일한 접근에 선배님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배들도 더 솔직하게 선배님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후배에 대한 따뜻함은 바쁘신 와중에도 수업 중간에 잠시 방문해 주신 박태영 본부장님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시작은 고 신현택 회장님으로부터 일 것입니다.

 

누구나 소중하고 누구나 빛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좋은 선배님들을 통해 잘 이어받아 양질을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 싶습니다. 

사이트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03923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8길 10 (상암동, The PAN 11층)​  ​  전화: 02-304-1119  ​  팩스: 02-554-1475   ​   이메일 : edu@kodatv.or.kr
COPYRIGHT ⓒ 2020 PRODUCERS’ SCHOOL FOR BROADCASTING​.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