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0주차 강의소감문
by 김예진 | Date 2017-04-30 22:20:30 hit 734

                                                                              현명한 프로듀서의 비결

                                                                                                                                               오전반 김예진

 

  이번 주 해외저작권과 기획, 스마트미디어, 간접광고, 드라마의 문제점 등 다양한 범위에서 드라마 산업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함영훈 CP님의 현명한 프로듀서의 기획과 연출법 수업에서 해주신 많은 조언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드라마 업계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이실텐데도 아직 드라마를 모르겠다 라고 말씀하시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맞는지 매 순간 고민하신다는 CP님의 말씀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다 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그 분이 업계에서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세 가지 말씀에 특히 기억에 남고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첫 번째, ‘프로듀서는 자신에게 맞는 리더십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카리스마형 리더, 솔선수범형 리더, 서번트형 리더 등 각자 자신의 성격에 맞게 리더십을 정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일 처리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 ‘공은 talent의 것, 책임은 나의 것이라는 신념입니다. 프로듀서의 역할이 성공적이면 성공적일수록 자신의 입지가 줄어든다는 말씀이 와 닿았고 바로 그런 그 분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 프로듀서는 감정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현장에서 수백명의 스태프를 이끌어야 하는 프로듀서로서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고 일을 처리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프로듀서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한편으론 드라마는 내가 재밌게 보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거라는 믿음으로 기획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조금은 추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기획안과 팀 기획안을 만들면서 기획이 막연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인물 캐릭터 구조와 스토리를 쌓아가는 과정을 설명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로듀서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프로듀서란, 현장의 KEY MAN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한 부분 빠져서도 안 되고 두루두루 능력을 갖춘, 전방위로 활약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의 무게감을 느꼈던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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