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의 강의에는 제 마음에 깊게 와닿은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해외저작권 보호동향에 대해서 강의해주신 박정인 박사님께서 각 나라의 저작권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중국, 프랑스, 일본, 독일,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저작권법 특징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많은 국가들 중에서도 프랑스의 사례를 설명해주시면서 해주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프랑스가 예술의 나라인 것은 그를 뒷받침해주는 법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는 원인과 배경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존재합니다. 프랑스가 순수미술을 비롯한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모두 예술가가 활동하고 살아가기에 유리한 활동을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한류가 잘 나갈 때는 모두가 국가 전략사업으로 인식하더니, 한류의 영향력이 떨어진 이유를 콘텐츠 그 자체의 경쟁력에서만 찾는 국가의 시각과 비교해보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문장은 JTBC 함영훈 CP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아티스트는 주의깊게 읽고, 주의깊게 관찰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다." 피디님께서도 어디선가 들었던 말씀이라며 저희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람이 아티스트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답할 수 없지만,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라는 큰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조율을 해내야 하는 역할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인만큼 서로의 이해들을 파악하고 갈등을 조절하기 위해 피디님께서 강조하셨던 '공감'이라는 가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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